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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15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신청하세요 알뜰교통 카드 플러스 신규 발급 시작! 알뜰교통카드! 국토부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사업이었는데 이번에 그 혜택을 늘리고 기존 제휴금융사도 확대하게 되었다. 요새는 월급 빼고는 안 오르는 게 없는 듯하다. 아이들이 많은 집은 교통비로 빠져나가는 돈도 만만치 않을 듯하다. 외출 한 번 해서 버스 타고 지하철 환승하고 하면 교통비도 밥값 가까이 쓰고 들어오는 게 현실이다. 아낄 수 있는 건 아끼고 줄일 수 있는 건 줄이는 것이 알뜰 생활의 시작이다.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거리 (보행, 자전거 등) 만큼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발행되는 알뜰교통 카드 플러스는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월 44회에서 60회로 늘어났고 .. 2023. 7. 6.
2022 지역사회 건강조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벽에 부착된 홍보물을 보게 되었다. . 요새는 건강과 관련된 것에 부쩍 관심이 많이 간다. 무얼 먹고 무얼 마시고 또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지 점점 고민하게 되는 나이다. 그러다 보니 벽보를 주의해서 살펴봤는데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았다. 홈페이지에는 지역 건강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건강통계집이 있었고 2021년도의 건강조사 결과로 나온 주요 지표 결과들이 있었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건강생활실천, 비만, 식생활, 정신건강, 구강건강, 삶의 질, 개인위생, 안전의식, 고혈압, 당뇨병, 건강지식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 시도별 주요 결과가 나온 통계집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고 각각의 카.. 2022. 9. 1.
음악 이야기 1 - The Blower's Daughter 그 음악을 듣던 자동차 안에서의 시간을 기억한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는 아침이었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아이. 한 시간을 깨워도 두 시간을 깨워도 아이는 좀처럼 일어나려 하지 않았다. 처음엔 잘 몰랐다. 가기 싫어서 그런다는 걸. 코로나를 겪으며 방에서 원격수업을 듣던 시간이 2년을 넘겼으니 그냥 학교에 가기 싫은 게 너무 당연한 거라고만 생각했다. 내 아이가 언제나 조금씩 늦됐었다는 걸 애써 환기하며 모든 불안한 감정들을 일반화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그 봄, 아이는 정말 학교에 가기 싫어했다. 그리고 다니기 싫다고 했다. 그냥 공부가 하기 싫은 게 아니라 자퇴를 하고 싶다고 했다. 자퇴. 자퇴라는 건 대학생들이나 쉽게 내뱉는 말인 줄 알았다. 그게 그렇게 아무나 하는 건가? 쉽게 그러.. 2022. 8. 31.